묘목 값 대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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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도 조림용 주요 수종 묘목 가격이 최저 15·8%, 최고 54.8%까지 올랐다.
4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정부는 내년도 묘목 공급가격 조정을 끝내고 관계 항공 기관 및 정부 지정 묘목 업자에게 통보했는데 이번 묘목 공급 가격 조정에서는 유실수 및 속성수 조림을 장려하기 위해 호도 나무 등 유실수와 오동나무 등 속성수 묘목 값은 「리기다」소나무 등 장기수에 비해 인상폭을 크게 줄었다.
장기수 묘목 값은 최저 40.1%(산오리), 최고 54.8%(리기다)가 인상된 데 비해 유실수인 밤나무는 21.8%, 호도 나무는 15.8%, 그리고 속성수인 이태리 「포플러」·은수원 사시는 각각 29.5%.29%, 오동나무는 36.2%(실생묘)∼39.1%(분근묘)가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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