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출품 그림 모두 팔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0회 한국 일요화가회전에 유화 3점을 출품했다.
김 총리 작품은 「석양의 어촌」(20호) 「풍년」(12호) 「송정」(12호) 등. 일요화가회 명예 회장인 김 총리는 총리 취임 후 공무에 바빠 그 동안 한 점밖에 그림을 그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서둘러 3점을 그렸는데 밖에 나갈 틈이 없어 모두 상상화로 집안에서 그렸다는 것.
3점 전부 예약이 끝난 김 총리의 그림은 돈을 받는 대로 양로원 고아원의 년말 자선금으로 기부할 예정.
이 전시회에는 민관식 전 문교부장관도 「강변」이란 제목의 풍경화를 내 놓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