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대규모 군 지원 받아 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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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군 당국의 최대규모의 지원을 받은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한국영화진흥공사 제작·이만희 감독)가 완성 됐다.
선우휘 원작 『돌아와 전장』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6·25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을 위해 당시 상황과 배경을 최대한 현장감 있게 그려본다는 의도로 영화진흥공사가 1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작년10월 「크랭크·인」했었다.
군 당국은 보다 「리얼」한 영화가 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 2개 사단의 보병과 「탱크」대대, 포병대대, 그리고 공·해군장비를 동원, 이 영화는 가장 적극적이며 최대규모의 군 지원을 받은 영화가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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