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개기월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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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개기월식이 있는 29일 밤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여 월식의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영동 등 동해안지방은 구름이 많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중앙관상대는 밝혔다.
2년10개월만의 이날 월식은 달의 남중시각을 전후로 시작돼 3시간29분30초 동안 계속되고 달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간은 29일 밤11시35분6초부터 30일 0시51분36초까지 1시간16분 가량이다.
지구의 그림자가 달의 한 가운데에 들어가는 식심시각은 30일 0시13분18초, 이때의 최대식분이 1,295로 지구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고도 달 넓이의 29·5%가량이 달 밖으로 지구그림자가 에워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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