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론서를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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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학계론가 임헌영씨는 그 동안 써놓았던 원고를 정리, 『한국근대소설의 탐구』라는 제목의 무게 있는 문학이론서를 내놓았다. 임씨 문학활동의 한 획을 긋게될 이 책은 근대한국명작을 통한 감상·이론·작법이라는 소설의 삼위일체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는 번안소설에서 신소설을 거쳐 해방까지의 주요작가 50명. 임씨는 이 책을 바탕으로 비교문학연구에 더욱 몰두할 것이며 곧 본격적인 근대한국소설사를 쓸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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