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상오에 서울 중구 명동2가1「카톨릭」여학생회관에서 종로3가 4거리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던 구속자가족협의회 부회장 김윤식씨(61·연세대 경제과4년 김학민군의 아버지)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 소속 김순랑씨(32·김경락 목사부인) 경기도주민교회교인 한맹순씨(59·이해학 전도사어머니) 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필세 신부(45·미국인·인천교구부주교)를 연행, 시위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하오3시쯤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