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수 구타한 이세연|6개월 동안 정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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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실업축구연맹은 1일 벌어진 연맹전 결승「리그」서 상은의 FW 한웅수 선수를 구타한 신탁은의 GK 이세연을 6개월간 경권 처분키로 결정했다. 전 대표선수인 이세연은 이날 상은에 1-0으로 지자 「게임」 종료와 함께 결승 「골」을 넣은 한 선수에게 달려가 구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구타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게임」 중의 감정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이 사건을 긴급이사회로 다룬 결과 이세연의 거친 행동이 습관화 되어있고 한웅수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6개월이란 장기 경권 처분을 내렸다.
올해 들어 경권 처분을 받은 것은 국민은의 최운향(심판구타=3개월)이래 이 선수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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