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실업가 김시면씨 첫 시베리아 횡단 철도여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재미교포 김시면씨(37·「로스앤젤레스」「시즈·임포팅」사 대표)가 해방 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시베리아」횡단 철도여행을 있다.
「매니킹」무역을 하며 성남시 광주단지에 방계공장도 갖고 있는 김씨는 지난달 13일「런던」을 출발,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철도편으로「시베리아」∼몽고∼북경을 거쳐 다시 항공편으로 인도의「봄베이」∼「홍콩」∼동경을 방문한 뒤 1일「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중앙일보는 약 2주일에 걸쳐 김씨가 보고 온「시베리아」와 몽고의 여행기를 8일부터 독점연재 할 예정이다. 김씨는 여행도중「시베리아」의「옴스크」역과 몽고수도「울란바토로」에서 자신의 여행기를 동경지사를 경유, 우편으로 본사에 송 고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