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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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55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56명의 재미동포 선수단이 이민휘 단장·남근우 총감독의 인솔로 2일 하오 8시40분 KAL편으로 김포에 도착, 부산 체전이래 1년 만에 모국을 찾았다.
체전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서울에 도착한 재미동포 선수단은 이날 공항에서 김성집 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많은 체육인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중앙고등 자매학교 학생들이 걸어주는 꽃다발에 묻혀 숙소인 태릉선수촌에 도착, 모국의 첫 밤을 지냈다.
53회에 이어 세 번째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재미동포는 수영·사격·승마·탁구·「펜싱」·태권도 등 6종목에 선수 26명, 임원 12명과 응원단 18명 등 모두 56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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