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C위, 오일·달러 환류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EEC 위원회는 「오일·달러」 환류 방안을 마련, 올 가을에 열릴 EEC·「아랍」제국 회의의 주요 의제로 올릴 계획이다.
EEC위의 환류 방안은 지역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 중점을 두어 직접투자 우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EC 위원회는 금년 산유국의 과잉「달러」는 6백억「달러」(「아랍」제국 분만은 4백억「달러」)인데 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1백 67억「달러」)와 「쿠웨이트」(67억「달러」)가 가장 여력이 있으므로 이 두 나라를 대상으로 직접투자 유치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 보류되고 있는 각 국 정부 보증의 대량 기채도 기회를 보아 구체화하고 「아랍·달러」를 「유러달러」시장을 통해 흡수하여 개발도상국에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EC위원회는 「아랍」산유국들과 「오일·달러」환류 방안에 대한 막후교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제신문=본사특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