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일인 아파트 주서 분양 중지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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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하와이」의 「와이키키」공원에다 「아파트」를 지어 놓고 일본인들에게만 이를 분양함으로써 말썽을 빚고 있는 일본의 「도오까이」(동해)토지 회사는 마침내 「하와이」당국으로부터 「아파트」분양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도오까이」회사는 「와이키키」공원에 23층짜리「아파트」를 지어 놓고 이 건물에 수용될 1백50가구분「아파트」의 분양 신청을 일본인들에 한정하여 받음으로써 인종·성·종교 및 국적에 따라 차별을 둔 부동산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한 「하와이」주 법률을 위반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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