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식 보신탕 영빈관 오찬에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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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필리핀」식 보신탕은 이곳 주민들에게는 하나의 별미로 통하고 있는데 『「필리핀」에 계엄령이 선포되기 전까지는 주민들은 남의 애완용 개까지 몰래 훔쳐 개고기 요리업자 들에게 팔기도 했지만 이제 그런 일은 더 이상 없다』고.
최근 「필리핀」에서 개최된 「미스·유니버스」 대회예선 입선자를 취재했던 내외기자를 위한 오찬회가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 개고기요리가 등장.
2명의「스페인」부부기자는 그들의 그릇에 담긴 개고기를 맛있게 먹고있을 때 옆에 있던 한 기자가 지금 먹고있는 것이 개고기라고 말해 이 부부기자는 그릇을 내려놓았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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