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농물 수출 협조약속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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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10일「얼·부츠」미 농무장관과 만나 잉농물 도입문제를 협의했다.
「부츠」장관은 이날 미국의 곡물사정이 훨씬 호전되었다고 말하고 올해 한국에 배정된 1억「달러」어치의 미 공법480호 잉농물수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태 장관은 IMF(국제통화기금) 의「비데펜」전무이사도 예방, 현재 6천5백만「달러」로 책정된「오일·달러」분배액을 늘려 줄 것도 요청했다.
태 장관은 또 11일자로 국무차관에 승진한「잉거솔」씨와「파커」AID처장도 만나 차관 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AID측에 대해 이미 승인된 2천5백만「달러」의 차관 외에 2천만「달러」의 주택융자기금을 추가해 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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