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기획, 미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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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세계은행 및 미 재정담당관리들과 대한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9일 이곳에 도착했다.
태 장관은 금주 말까지 체류하면서「부츠」농무장관·「덴트」상무장관·「잉거솔」국무차관보·「케언즈」수출입은행총재·「맥나마라」세은 총재·「데일」IMF수석부총재·「파커」AID처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곳의 관계소식통은 태 장관이 해결해야 할 문제 가운데 가장 다급한 것은 미수출입은행으로부터 7비 건설차관 1억4천만「달러」를 얻도록 매듭짓는 것과 1억「달러」의 잉여 농산물을 조기 도입토록 교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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