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거액 뺏겨 미 유전개발에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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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 일류연예인들과 정계지도자들이 원유를 캐고있다는 「오클라호머」주에 있는한 업체의 사기투자사건에 걸려 수백만「달러」를 손해봤는데 이중 가수 「앤디·월리엄즈」가 53만 달러, 「잭·베니」가 30만 달러, 「봄·딜던」이 7만3천 달러, 「바버러·스트라이샌드」가 2만8천 달러 등을 잃었다고.
「홈·스테이크」「프로덕션」이라는 이 사기회사는 일시에 거액의 돈을 만지는 연예인들이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 길을 찾고있는 것을 교묘하게 이용, 유전하나 갖고있지 않으면서도 호조건의 기름사업에 투자하도록 권유했다는 것.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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