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 2일 UPI동양】한국은 2일 「카라카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해양법 회의에서 영해 12해리와 전관 경제 수역 2백 해리 안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국 교체 대표 송광정 주 「베네쉘라」 대사는 이날 해양법 회의 기조 연설을 통해 이 같이 한국의 입장을 밝히고 그러나 2백 해리 경제 수역 설치 조항에는 연안 국가들이 이 수역의 자원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없을 때는 타국들이 이 수역에서 어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단서를 붙여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국제 해양 조약이 기존해저 자연 자원에 대한 국가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 기조 연설을 통해 지난 65년에 체결된 한·일 어업 협정은 매국 행위라고 비난한 지난주 북괴의 발언을 통박, 이 협정 체결로 한국의 어업 생산량은 3배 이상으로 격증했으며 한국은 세계 10대 어업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미군의 한국 주둔 비난에 대해서도 그는 미국의 한국 주둔은 『북괴의 호전적 대남 정책』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