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직원을 홍보요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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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통일원은 사회각계에서 통일·반공문제 강연회의 강사지원요청이 급격히 늘어나 외부인사를 통일원 직원으로 특채, 훈련하고있다.
지난 6개월간 통일원은 5만여명에게 통일안보에 관한 특별강연을 실시해왔으나 6월에 들어서 강사지원요청이 곱절이나 늘어 하루 평균 10여건씩 접수되고 있으며 정부기관·사회단체·각급 학교·군부대 이외에 기독교·유교 등 종교단체에서도 종교행사에 강사파견을 요청해오고 있다는 것.
이래서 통일원은 전직원을 홍보요원화 할 계획을 세우고 차례로 훈련을 실시하여 북한문제전문가의 「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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