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20만t 공급 확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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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체한 중인 「마무드·타이바」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차관은 10일 심의환 상공부 차관을 방문, 「사우디아라비아」정부가 필요로 하는 관수용 「시멘트」의 장기공급문제와 지난번 장예준 상공부 장관 중동순방 때에 합의한 양국의 통상 및 경협 증대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공부는 「타이바」차관이 요청한 관수용 「시멘트」의 장기공급에 최대한 협조키로 하고 우선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최소한 20만t 이상의 「시멘트」를 t당 31「달러」(FOB)에 공급하기로 확약, 이한 전에 쌍룡산업 측과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또한 지난번 장 상공부 장관과 합의된 일산 15만「배럴」규모의 제4정유 합작건설, 양국합작 무역회사 설립, 국내 건설업체들의 「사우디아라비아」진출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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