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력 3·4호기 증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전력은 인천화력 1,2호기에 이어 3, 4호기의 증설을 계획, 소요외자 4억5천만「프랑」(약 9천만달러)의 차관신청을 경제기획원에 제출했다. 14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증설되는 인천화력 3,4호기의 시설용량은 각 32만5천kw/H로 75년 초에 착공, 3호기는 78년도에, 4호기는 79년도에 각각 완공할 계획이다.
외자 4억5천만「프랑」은「프랑스」의「알드톰」사로부터 들여오게 되며 차관조건은 연리 6·5%에 상환은 완공 후 9년 5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화력 3, 4호기의 증설이 완료되면 인천화력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1,2호기와 합쳐 1백15만kw/H가 되는데 이는 79년도의 경인지구 전력수요량을 단독으로 충족할 수 있는 규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