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대통령배 쟁탈 고교 야구|전력 축적 반년 박진의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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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고교 야구의 최고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대통령배 쟁탈 제8회 전국 고교 야구 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서울 운동장 야구장에서 거행됩니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 야구 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대회는 전국 고교 야구의 「시즌·오픈」전으로 연륜을 거듭할수록 넘치는 박진감과 「드릴」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겨울동안에 걸친 고된 훈련과 새로운 전력 보강으로 임하는 각 시·도 대표「팀」은 모두 향토의 명예와 모교의 전통을 세우려는 굳은 신념에 불타고 있어 서울 운동장 야구장은 열기로 뒤덮일 것이 분명합니다.
순은제대형 대통령배를 쟁취키 위해 작년도 우승 「팀」인 대구상고를 비롯, 전국 10개시·도 예선을 통과한 22개「팀」이 출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팀」이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는 패자전 없는 「토너먼트」로 거행되어 각 「팀」은 「게임」마다 사력을 다한 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각 시·도 대표>
▲서울=중앙고 휘문고 충암고 동대문상고 천호상전 장충고 철도고
▲경북=대구상고 경북고 대건고
▲부산=부산고 부산상고
▲전남=숭의실고 광주일고
▲전북=군산상고 전주상고
▲경기=인천고 도산고
▲경남=마산상고
▲강원=춘천고
▲충남=대전고
▲충북 대표=미정
◇기간일 5월18일 ∼25일
◇장소=서울 운동장 야구장
◇대표자 회의=14일 하오 2시 본사 회의실

<중앙일보·동양방송·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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