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선수에 광고행위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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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브뤼셀26일UPI동양】 IOC(국제올림픽위)가 오는 29일 「런던」서 발표할 「아마추어리즘」신규정 기초안의 골자가 26일 알려졌다.
「킬러닌」위원장이 이날기자회견서 밝힌바로는 ①광고문제=「아마」선수도 광고행위를 허용한다.
단 그 수익금은 전액소속경기연맹이나 국가「올림픽」위에 귀속되며 국제대회 참가중에는 일체의 광고행위를 할 수 없다.
② 「프로」선수문제=한종목에「프로」인 선수가 다른 종목선 「아마」인 경우「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다.
「올림픽」외의 경기는 소속경기 연맹의 임의로 규제한다.
③장학제도=전「아마」선수를 위한 국제장학제도를 신설한다.
④선수훈련문제=지금까지 「아마」선수는 연간 60일 이상의 연습을 금지해 왔으나 실효가 없으므로 전면 폐기한다.
한편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업주의 팽창에 따른「아마」불가피한 「프로」구분 완화에 진일보된 조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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