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가족여행으로 '빵점아빠' 탈출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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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아빠는 맨날 피곤하대. 빵점이야, 빵점!!!

바쁜 직장 생활로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 아빠들. 평일이야 그렇다 쳐도, 여유 있는 주말마저 피곤하다는 이유로 낮잠만 실컷 자고… 일주일을 기다려온 우리 아이들을 맥 빠지게 하는 빵점짜리 아빠!!! 마음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면 무얼 하나?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니 가족들이 잘 모를 수밖에.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조금 피곤하더라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바로 이런 고민들로부터 아빠들을 홀가분하게 해줄 한권의 책이 있으니『빵점 아빠의 만점 가족여행』이다. 이 책은 여행이라고는 근처에도 못 가본 아빠들에게 알찬 여행정보를 한 아름 전해준다.

진정한 휴식이 가능한 장소만 골라 개인별 맞춤여행 가능

이 책은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자연의 흙내음을 맡고 싶을 때, 스트레스에 지쳐 있을 때, 첫만남의 설레임이 그리울 때' 등과 같이 여행목적별로 각각 5~6곳씩 전체 28곳의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또 <1년이 행복한 우리 가족 여행 스케줄>을 부록으로 실어, 월별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그래서 이 책을 펼치면 '요즘같은 때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는 문제에 쉽게 답이 나온다.

또한 이 책에서는 여행지 주변의 맛있는 집, 하룻밤 편안히 묵어갈 수 있는 숙소, 그리고 찾아가는 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내 차로 가려면'의 길 안내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설명을 최대한 줄이면서 핵심을 빠뜨리지 않도록 했다. 사실, 어디를 찾아갈 때 제일 어려운 것이 직진할 것인지 좌회전(혹은 우회전)할 것인지 선택하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 지도에 이정표가 되는 지명 및 구간별 거리를 표기함으로써, 초행자라도 고생하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재미체크!!] 빵점과 만점, 당신은 어떤 아빠일까? 체크해 보세요.
□ 올해부터 한달에 한번 토요수업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아이가 학교에서 몇 반인지 알고 있다.
□ 최근 아이와 손을 잡고 걸은 적이 있다.
□ 저녁에는 아이와 대화를 하고 함께 놀아준다.
□ 아이와 목욕탕에 자주 간다.
□ 아이의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 퇴근했을 때 아이들이 반갑게 뛰어나온다.
□ 1년에 가족 여행을 3번 이상 간다.

[결과]
▶ 8~5개: 오호~ 놀라워라~ 당신은 너무나 훌륭한 만점 아빠입니다. 하지만 자칫 방심은 금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 더 쌓이는 거랍니다.
▶ 4~2개: 조금 더 분발하셔야겠네요. 아이들이 아빠에게 실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노력한다면 만점 아빠가 될 가능성, 충분합니다.
▶ 1~0개: 애들은 알아서 크는 거라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계시다구요? 하지만 당신은 정말 빵점입니다. 아이들이 “아빠”라고 불러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지은이 소개: 신성순

경기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했으며 월간 자동차생활, 월간 AUTO 등의 전문지에서 편집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남해안 100배 즐기기》《외딴 곳으로의 여행》《아침에 훌쩍 떠나는 서해안 여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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