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표 찬양문 나돌아|68년 홍기지에 실린 것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 1일 AFP동양】중공 인민의 공적 제1호로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전 국방상 임표를 찬양하는 1968년의 공문서가 다시 북경에서 나돌고 있다.
북경의 외국인 전용 「호텔·로비」에 나타난 『역사 문화』라는 제목의 이 문서는 1968년 중공당 기관지 인민 일보·당리 논지 홍기 및 중공군 기관지 해방 군보에 의해 공동으로 보도되었다.
이 문서는 임표를 당 부주석이라는 공식 직함으로 호칭하고. 있으며 문혁 기간 중에 숙청되었다가 작년에 복권된 당 정치국원이며 부수상 등소평이 자본주의 노선을 걷는 당 최고위 인물의 한사람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