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억 속에 담아둔 어머니, 전시회 오면 그려줍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캔버스에 아크릴로 달항아리를 그리고 그 위에 서구 명화 속 미인을 그려넣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나 다 빈치의 ‘모나리자’(사진) 등이다. 재불화가 김중식 씨의 ‘동서양의 하모니’전이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선잠로42(성북동) 누브티스 갤러리(관장 이경순)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중 관객들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제공하면 김씨가 이와 관련된 작품을 제작하는 기획 행사도 마련됐다. 어머니의 모습을 대대손손 간직하자는 취지다. ‘히딩크 넥타이’로 알려진 누브티스가 지난해 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처음 마련한 기획전이다. 02-765-025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