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학생데모 유혈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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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델리19일 로이터 합동】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지난17일부터 정부의 부정부패· 물가앙등· 식량부족· 높은 실업률 및 교육제도의 모순 등에 항의하여 일어난 학생「데모」는 18일 크게 악화되어 수천명의 학생들이 주수도 「팍트나」 시의 형당을 봉쇄, 군번과 충돌 했으며 적어도 5명이 피살까지 죄자 당국은 시 의원에 무제한 통행 금지령을 버렸다.
학우들은 이날 낮 온종일 최루탄과 근봉으로 무장한 경찰에 투석 등으로 맞서 「U· R· 반다레」주지사가 의회 회의에서 연설 중이던 의사당으로 몰려가 물가고·정부 관리들의 부정부패·실업률 등에 항의하고 교육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이어 몇몇 정부 건물· 신문사 및 상점들에 방학까지 했는데 이날의 충돌로 최소 5명이 죽고 10명이 부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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