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 설비 투자|올해 l8% 증가 전망|73년 비 2·3%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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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 개발 은행은 일본의 74년 중 민간 설비 투자가 73년의 15·6%보다는 둔화되겠지만 석유 정제·화학·철강·전력을 중심으로 약 18·3%의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사비의 가격 상승을 감안한 실질 투자 설비의 증가율은 73년과 보합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4년 투자 동향의 특색은 공해 방지 투자의 증가와 업종별 격차의 심화이다.
74년 중 건설·부동산·조선 등은 73년보다 설비 투자가 줄어들 전망인데 반해 석유 정제·화학·철강 등은 계속 왕성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일본 경제 신문=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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