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대 첫 명박 정상희씨에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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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홍두표 특파원】일본의「메이지」대학은 7일 개교 후 93년이래 처음으로 수여되는 명예박사학위 제1호를 한국인인 정상희씨(66)에게 수여했다. 명치대학교 직원 및 동창회 회원, 경제계인사들이 참가한 이 박사학위수여식에서「고마끼·세이또」총장은 동문인 정상희씨에 대해서 한-일 친선에 대한 공헌, 40년간에 걸친「스포츠」를 통한 국제친선과 인류에 대한 공헌, 산업경제인으로서 기업육성에 대한 기여와 헌신적인 교우활동에 대해서 명예박사 제1호를 만장일치로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상희씨는 현재 동방생명주식회사 회장으로 그간 40여 년 간에 걸쳐 육련회장·KOC위원 등을 역임했고 4, 5대에 걸쳐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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