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 군도 제 2권, 금년가을 출판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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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른 25일 AP 합동】「솔제니친」의 문제작 『수용소군도』 제1권을 출판했던 「스위스」의 「셰르츠」출판사는 금년 가을에나 내년 초에 『수용소군도』제2권을 출판할 예정이며 2권은 주로 「스탈린」 후기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셰르츠」출판사 대변인은 『수용소 군도』 제2권에 모두 7부로 된 이 작품의 2 내지 3 부가 담길 것이며 여기에는 「니키타·흐루시초프」가 제20차 소련 공산당대회에서 「스탈린」 격하 운동을 시작했던 1956년 이후의 시대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제니친」은 그의 이 작품이 널리 읽히도록 책의 값을 되도록 싸게 하라고 출판사에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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