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흑녀』서 양정화 호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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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TV「드라마」『새엄마』에서 심술궂은 막내딸역을 맡았던「탤런트」양정화양이 영화 『흑녀』에 주인공으로「데뷔」, 호연을 보여 영화 배우로서 순조로운「스타트」를 했다.
양양이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악의여왕 현수희역인데 양양이『새엄마』에서 보였던 청순한「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완숙하고 요염한 연기를 보였다. 이 영화는『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이름을 떨친 정소영 감독의 연출로 국제범죄단체의 암약을 박진감 있게 보여주는데「타이틀·롤」의 양양이 기대이상의 연기를 해내 작품이 살았다는 정 감독의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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