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잠실지구 연계 개발 등 신시가지 건설 계획-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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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올해 34억원을 들여 영동·잠실 연계개발 등 모두 1천3백만 명의 신시가지 건설을 계속, 1백만 명의 인구를 분산 수용할 계획이다.
양탁식 서울시장이 4일 박대통령 연두순시 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잠실지구 3백40만 평을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개발하되 올해에는 영동·천호 지구를 연결하는 청담교를 가설하고 기간도로와 유수시설 등 기본설계를 확정하며 영동지구는 19억원을 들여 25만 평의 택지를 조성하고 도로포장·하수도 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여의도는 방송공사·2개 민간방송국·증권「센터」·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기관 건설에 착수하고 공동구 등 공동시설을 계속 완비키로 했다.
이밖에 13만 명의 영세민 취로 구호를 위해 중·소 하천정비와 복지사업에 31억원의 노임을 살포, 연3백 82만 명을 취로시키고 구호곡 5천t을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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