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요 드라마『구두쇠와 노랑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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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는 일요「드라마」『재혼』을 지난주로 끝맺고 이번 주부터는 새「드라마」전호 극본 고성원 연출『구두쇠와 노랑이』를 방영한다(2윌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7시30분). 전호씨가 다시「코믹·홈·드라마」를 시도하는 이 연속극은 부지런히 일하는 어느 가족과 그 집에 세든 어여쁜 자매를 통해서 구두쇠와 노랑이의 대결을 웃음 속에 담아보려는 작품.
『아씨』,『여보 정 선달』의 고성원씨가 모처럼 열의를 갖고「코믹·드라마」의 연출을 맡으며 특히 TBC를 떠났던 오현경씨가 오랜만에「컴·백」,「코믹」한 연기를 보일 계획이다.
주인집 영감에 주선태, 강남 부부에 박용식·서승현, 차남에 김순철, 3남에 전호수, 세든 자매에 사미자 김영애, 그리고 복덕방 영감을 오현경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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