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영하21도 서울 영하15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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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구정에 기습한 한파가 이틀째 계속, 24일 춘천이 영하21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보인 것을 비롯, 서울 영하15도5분, 수원 영하19도2분 등 중부이북지방이 영하15도 이하, 남부지방이 영하10도 안팎으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번 추위는 지난해 12월24일의 8년만의 기록적인 추위이래 겨울 들어 두 번째 추위.
중앙 관상대는 몽고서부 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급속도로 우리나라 쪽으로 뻗어왔기 때문에 이 같은 혹한을 몰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상대는 이날을 고비로 추위는 다소 꺾여 25일 서울지방 최저기온이 영하12∼13도로 3도 가량 높아지고 26일은 영하8도쯤으로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날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모두 영하)
▲서울=15도5분 ▲수원=19도2분 ▲대전=17도3분 ▲강릉=12도4분 ▲춘천=21도 ▲속초=12도6분 ▲전주=12도8분 ▲광주=11도 ▲여수=8도2분 ▲추풍령=14도7분 ▲대구=11도8분 ▲부산=8도5분 ▲진주=9도6분 ▲제주=l도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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