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경제·행정 개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자카르타23일로이터합동】「인도네시아」정부는 23일 외국 자본의 투자 규제를 강화하고 일부 관리들의 사치스런 생활양식과 부정·부패를 규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마수리」「인도네시아」공보상은 22일 밤 열린 경제 안정 위원회의 특별 회의에서 관용 승용차의 사용, 정부 관리들의 선물수수 행위, 관리들과 그 부인들의 기업활동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이 채택되었다고 말했다.
그는「수하르트」대통령의 요청으로 소집된 이 회의에서는 최근 학생「데모」의 요구를 반영, 국내 조립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외제 승용차의 수입금지, 4천㏄이상의 「엔진」용량을 가진 승용차의 사용금지 등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정부는 또한 외국 투자자들의「인도네시아」인 고용 및 훈련을 규정하고 외국자본과 합작 투자한 「인도네시아」국내 기업은 일정한 시기 안에 그들의 주식 지분을 51%이상 증가하도록 규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