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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대성전(大成殿) 앞뜰에 있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와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백호정’ ‘월암동’을 각각 서울시 기념물과 문화재자료로 지정·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성균관 내에는 은행나무 네 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 중 명륜당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1962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중이다. 대성전 은행나무는 신삼문(神三門)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 있다. 서울시는 조선 중종조에 동지성균관사를 지낸 윤탁 이 중종 26년(1531년) 심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