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 또 도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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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함정이 지난 5일 소청도 근해에서 두 차례나 우리 접속 수역을 깊숙이 침범, 다시 도발 행위를 자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선우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5일 하오 4시46분쯤 소청도 북쪽에 출현한 북한 함정 1척이 하오 5시쯤에는 소청도 동쪽 2·5「마일」까지 접근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45분쯤에는 또 한 척의 북한 함정이 소청도 동북쪽 2「마일」까지 접근, 우리측 수역을 깊숙이 침범했으나 근해를 경비 중이던 아군 함정이 추적하자 하오6시쯤 북으로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선우진 대변인은 『무모한 도발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결과도 이는 전적으로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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