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활동 자평, 4단체 상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9대 국회의 첫 정기회가 폐회된 l8일 공화·신민 양당은 3개월의 운영성과를 자찬했다.
이해원 공화당 대변인은『여야가 대화를 통해 보인 국회 스스로의 조정능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했고, 신민당의 채문식 대변인도『미흡하기는 하나 민주체제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나 통일당의 김록영 대변인은『기본권과 민주체제 회복에 대한 온 국민의 외침에 대해 국회는 방관적 입장에 머무르고 말았음을 반성해야 한다』고 했고, 무소속의 이용희 대변인도『여야 협상으로 시간을 낭비해 예산심의가 소홀히 넘겨진 것은 유감』이라고 상반된 평가를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