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74, 75년의 대일 청구권 자금 사용 계획을 마련, 국회에 동의 요청키로 했다.
29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대일 청구권 자금은 66년부터 도입이 시작된 후 73년까지 4억불에 대한 사용 계획이 확정된바 있으며 나머지 1억불은 74, 75년의 9, 10차 사용 계획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종결된다.
74, 75년의 사용 계획에 의하면 ▲무상 자금 6천만불은 농어촌 개발과 과학기술 교육 개발을 위한 자본 재도입에 1천3백만불, 원자재 도입에 3천6백만불, 홍수 예방 및 항만 개발에 2백80만불 등이 배정됐고 ▲유상 자금 4천만불은 전액 포항종합제철 확장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