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무휴로 소극장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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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실험극장」은 26일부터 동소극장에서 주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본격적인 소극장 공연을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은 연극 「심포지엄」을 갖고 월요 「리바이벌」에 『너도 먹고 물러나라』(윤대성 작·김영렬 연출, 오현경 이정희 출연), 화요극장에 『태양관측』(이재현 작·김현영 연출, 이정길 남희 출연), 목요극장에 『불어를 하세요』(「머리·쉬스걸」작·정진수 연출), 그리고 「스튜디오」공연으로 『수업』(「이오네스코」작·윤호진 연출)을 매주 금·토·일요일 공연한다.
공연은 매일 1회 하오 7시에 시작하며 토요일에는 낮공연(하오4시)도 갖는다. 비원 앞에 자리잡은 실험 소극장은 객석 45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난방시설을 갖추어 겨울 내내 공연할 계획이다.
또 이번주 수요「심포지엄」에는 작가와 작품 「시리즈」 첫회로 오영진씨의 신작 『동천홍』을 주제로 하여 오영진씨와 평론가 이상일씨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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