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키신저」·「사다트」 1차 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카이로 6일 AP합동】미국의 『중동 평화 안』을 휴대한 것으로 알려진 「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이 「모로코」와 「튀니지」를 방문하고 6일 하오(현지 시간·이하 같음) 늦게 「카이로」에 도착, 「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중동 위기 해결과 국제 정세 호전을 모색하기 위한 그의 이번 중동 순방 길에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회담을 7일 상오 11시에 가졌다.
중동 평화를 위해 미 국무장관으로는 3번째 「카이로」를 방문한 「키신저」 장관은 7일 상오 11시 「사다트」 대통령과 1차 회담을 갖고 미국 방문을 마치고 5일 밤 귀국한 「이스마일·파미」 외상과 오찬회를 비롯해 「마무드·파우치」 부통령, 「하페즈·이스마일」 「사다트」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 등과 일련의 고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집트」 지도자들과 「키신저」장관의 회담의 촛점은 「이스라엘」에 모든 점령 「아랍」영토로부터의 전면 철수의 전주로 「유엔」결의안이 규정한 지난 10월22일 휴전선 위치로의 「이스라엘」군 철병문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반 관영 「알·아람」 지는 「카이로」 시 전체가 극히 신중하나 기대를 갖고 「키신저」 장관의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