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르크·데무스」피아노 독주회 성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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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두 번째 내한한「외르크·데무스」「피아노」독주회가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로 1일 하오7시 이화여자대학 대강당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모차르트」「슈베르튼」「드뷔시」「베토벤」의「피아노」명곡들을 연주한「데무스」는 이날 완숙한 기교와「빈」의 전통을 이은 부드러운「터치」로 1천여 청중들을 완전히 매혹시켰다.
청중들의 열렬한「앙코르」에 답해 그는「모차르트」의 환상곡 B단조(K397)를 연주했고 이어 귀에 익은「쇼펭」의 즉흥환상곡이 장내에 울려 퍼지자「펜」들은 환호를 터뜨리며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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