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일 국세청장은 74년5월말까지 61만5천여명의 전국 개인영업자를 소득계층별로 전원 재분류하고 특히 23만2천여명의 자동부과대상자 및 성실 기존업자를 전면 재심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26일 서울시내일선 세무서에 대한 대중세 행정혁신 제3차 확인조사석상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러한 조치는 자동부과대상 등 실지조사를 생략한 업자 가운데 외형변동에 따른 세부담의 불공평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20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2기분 개인영업세 기본사항 조사에서 영세업자·성실업자에 대한 외형변동 상황을 정밀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