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고교야구선수 가운데 가장 대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남고의 유격수 김용희 선수가 경희대에 진학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야구계에 화제가 되고있다.
신장1m86, 체중 77㎏에서 나오는 호쾌한 「스윙」으로 금년도 고교야구「슬러거」로 이목을 모아온 김용희 선수는 금년도 고교졸업선수「스카우트」의 촛점이 되어 귀추가 주목 됐었다.
○…김 선수는 그 동안 대학「팀」들과 실업단에서 끈질긴 「스카우트」교섭을 받아왔는데 모대학에서는 1백만원을 제공하며 권유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스카우트」설이 오가는 가운데 김 선수는 경희대로 진학키로 결정, 본인은 물론 학교·부모 등이 모두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용희는 금년도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대통령배대회에서 경남고가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크게 활약, 주목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이후 청룡기·봉황기·사자기대회와 일본「고오시엥」대회 선발「팀」과 대전 때 고교선발부동의 4번 타자로 더욱 각광을 받았다.
금년도 4개 전국대회에서 타율3할6푼2리로 대구상 장효조(4할6푼3리)에 이어 2위를「마크」 하고 있는데 경희대에는 경남고에서 김용희와 함께 천창호 투수, 박학성 3루수, 김동규 외야수도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