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 대사 급 수교 1년내에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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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 4일 UPI동양】미·중공 양국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양국 주재 현 연락 사무소를 대사관으로 승격, 본격적인 수교 관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오는 26일부터 3일간 중공을 방문하는 「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북경 방문 목적도 양국간의 완전한 외교 관계 수립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 A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공이 대미 공식 수교의 선행 조건으로 대만과 단교할 것을 미 측에 요구했으며 이번 「키신저」 장관과 중공 수상 주은래의 회담에서는 이 문제가 중점 토의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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