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배명 구상-경북 준결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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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2회 우수고교 초청야구 대회는 1일 예선「리그」최종일 경기에서 대구상이 중앙고를 6-2로 대파하고 배재고가 경남고와 투수 전 끝에 무득점으로 비겨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2일 열리는 준결승전은 배재고-배명고, 대구상-경북고로 압축됐다.
이날 대구상은 3회 초 2사후 1번 이승후가 적실로 나가 중앙 내 외야진의 연실로「홈·인」, 안타 없이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중앙고도 4회 말 사구로 나간 3번 전대성을 5번 홍휘섭이 우전안타로 끌어들여「타이」를 이루고 5회 말 2번 강동균의 우전안타로 추가점을 올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앙은 6회 초 만루 책이 화근이 되어 자멸하고 말았다.
대구상 9번 허 욱이 안타를 쳐 무사 2루에서 1번 이승후의 안타로「홈」에 들어오다「아옷」,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는가 했으나 중앙투수 전대성은 2번 장효조, 3번 김종구를 사구로 보내 만루 책을 썼으나 야수선택과 3연타를 맞아 대거 5점을 실점, 6-2로 주저앉고 말았다.
한편 배재고-경남고전은 배재 이광은·하기룡과 경남 배경환·천창호 등 이 역투,
모두 5개의 안타 밖에 없는 투수 전 끝에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이뤘다.
이로써 중앙고와 경남고는 탈락했다.
대구상-중앙고 경기에서 중앙투수 유대성의 만루 책으로 1사 만루를 이룬 유대성의 만루 책으로 1사 만루를 이룬 대구상이 4번 신승식의 내야 땅「볼」이 야 선이 되는 사이 주자 장효조까지「홈·인」, 연속 2루 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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