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총재-안신개 대표 「골프」와 만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진산 신민당 총재는 한·일 협력위 회의에 참석 차 내한한 「기시」 (안신개) 전 일본수상과 30일 「뉴코리아」에서 골프를 친 뒤 저녁을 함께 했다.
신민당 측에서는 이철승 국회부의장 정해영·정헌주·박영록 의원이, 일본측에서는 「다나까·다쓰오」 (전중룡부)·「야스기·가즈오」 (시차일부)·「모리따니·이찌로」(수곡일랑)씨 등이 참가.
「골프」를 끝낸 후 유 총재가 베푼 만찬에서 「기시」씨는 김대중씨 사건에 관련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한·일 양국은 어떻게든지 우호 관계가 지속되어야 하며, 김씨 사건은 잘 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
모든 일은 잘 되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