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 전 미군 단계적 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북3일UPI동양】자유중국국방부는 2일 대만에 주둔하는 미 공군수송대가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발표한 짤막한 성명은 수송대 일부가 이미 철수했으며『잔류병력은 계획에 따라 계속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철수에 대해 더 이상 밝히지 않았으나 군 소식통은 철수대상이 된 부대가 미국의 월남전 개입 때까지 주월 미군에 물자를 수송했던 중부 대만「칭추앙캉」공군기지에 주둔하던 제374전술공수 비행단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