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3백 당원에 정치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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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정치훈련원은 3일부터 6일까지 수덕사에서 전국 73개 지구당의 부·차장 급 1백73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제정세와 신민당의 진로(유진산) △신민당의 정강정책(정운갑) △신민당 국회의원의 사명(이민우) △정부시책 비판(이충환) △의회제도론(정헌주) △조직관리(이중재) △신민당의 농촌부흥정책(박영록)등의 강의가 있고 외래강사도 2명 초빙한다.
약 1백70만원을 들이는 이번 1차 훈련에 이어 오는 20일께는 제2차 훈련을 실시할 계획.
한편 신민당은 훈련원건립을 위해서 서울변두리 세 군데에 5천여 평의 대지를 골라 값싸게 불하 받기 위해 정부당국과 절충중인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새 건물 신축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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