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극 유빙에 고립된 승객구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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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유빙에 갇혀 1주일 이상 고립되어 있던 러시아 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 승객들이 2일(현지시간) 중국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승객 52명은 호주 호바트 항에서 남쪽으로 2700여 km 떨어진 지점에서 지난해 12월 24일 남극유빙에 갇혀 고립되었다.
당초 쇄빙선을 이용해 구조하려 했으나 접근하던 중국 쇄빙선 '쉐룽'호도 유빙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 구조작업이 지연되었다. 헬기를 이용한 구조는 그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시도되지 못했다. 사진은 호주 남극탐사대가 제공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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