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제 미·일협조 김씨 사건과는 무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승희특파원】「찰즈·브레이」미국무성 대변인은 21일 현재로서는 한국문제에 대한 「유엔」전략을 협의하기 위해 「로저즈」 미국무장관과「오오히라」일본외상이 다시 회담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로저즈」장관이 한국측의 남북한 동시가입안에대한지지문제를 협의하기위해 「오오히라」 외상을 한번더 만날것이라는 외신보도예 대한논평을 요청받고 「브레이」 대변인은 현재 그러한 계획이없는것으로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지난 8월초「로저즈」「오으히라」 의 문제에대한 회담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김대중씨 사건이 「유엔」에서의 한국문제에대한 미국및 일본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것이냐는 질문에 「브래이」 대변인은 『아니다』 고말하고 『미국은 「유엔」총회에서 박대통령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할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