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 빙구련 결성 일의 국제신의배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한 「아이스·하키」협회 김건식 회장은 11일 일본·중공·북한 등이 오는 12월 북경에서 「아시아」 「아이스·하키」연맹 창립을 위한 회의를 갖는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않았으나 일본이 한국을 제외하고 이 회의에 참가한다면 이는 국제적인 신의를 저버리는 처사이므로 엄중히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 연맹의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동경에서 열기로 됐었으나 중공·북한이 불참함으로써 유회되어 일본측은 한국에 사과문을 보내온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